캠핑용 쉐프박스 |
캠핑을 하다보면 각종 양념들을 한번에 넣고 보관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합니다. 일명 "쉐프박스"라고 하는데요 저또한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천으로 된 양념통 보관함을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감성 캠핑을 지향하는 저로서는 아무래도 천보다는 나무 재질로 된 제품이 나을것 같아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쉐프박스를 만들기 위해 다이소에서 재료를 구입했습니다.
구입재료 : 속옷 보관함 , 수예용 고무줄 , 양념통
제일 먼저 구입한 고무줄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글루건으로 속옷 보관함에 붙여줍니다.
고무줄을 붙이고 양념통을 넣어보니 안정적이고 신축성도 있어서 양념통을 꺼내기도 좋습니다.
다음 경첩을 이용해서 두개의 상자를 연결해주고 쉐프박스를 고정할 수 있는 걸쇠를 장착해 주어야 합니다. 저는 기존에 안 쓰는 시계 보관함이 있어서 경첩과 걸쇠를 활용했습니다.
경철을 연결해 줌으로써 자립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경첩을 붙이고 나니 중간에 공간이 조금 생겨서 가지고 있던 마끈을 붙여주었습니다.)
다음은 손잡이를 만들어 주기 위해 드릴을 이용해서 보관함 위쪽에 구멍을 양쪽에 뚫어줍니다.
그리고 마 끈으로 매듭을 만들어서 양쪽을 연결해 주면 간단하게 손잡이가 완성됩니다.
위 사진처럼 손잡이를 만들때 구멍을 뚫어서 끈을 이용하면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밋밋한 옆면을 검은색 시트지를 이용해서 글씨를 붙여줍니다.
글씨를 붙여줌으로써 쉐프박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됩니다.
기존에 양념통만 보관할 수 있는 제품에서 각종 분말 및 커피까지 넣을 수 있는 보관함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막상 만들고 나니 활용도 측면에서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나무로 된 쉐프박스가 8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것을 생각해 보면 직접 만드는 것이 번거로울수는 있으나 비용도 절약 하고 활용도도 더 높일수 있다는 측면에서 볼때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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