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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양평)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소나기체험과 다양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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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1년 365일 소나기가 내리는 그곳~!!

시원한 소나기가 그치고 맑은 햇살과 

싱그러운 풀잎이 손흔드는 그곳~!!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읽었던

황순원선생님의 "소나기"를 모티브로 

양평에 황순원 소나기 마을이라는 곳이 있어요


동생네가 다녀온후~ 적극 추천을 해서...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소나기를 맞으러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서 양평으로 향했습니다.^^



주말이라.. 살짝~~!! 밀려서 

1시간 20분정도 소요되었네요~


황순원 문학촌 건물에 주차장이 없어서  

이곳에 주차를 해놓고 조금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주차장옆에는 양평임실치즈마을이 있어서

이곳에 체험을 하러 온곳도 있더군요~


저희 둘째가 유치원에 이곳으로 체험하러 와서

치즈도 만들고 황순원 소나기마을도 들렸었나봐요~

이곳을 보니.. 그때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올랐는지..

흥분하며 이야기 했네요~~ ㅎㅎㅎ


그렇게 쭉~ 길을 따라 올라가는데..

큰아들은 덥다고 투덜~ 투덜~대네요~

사실~ 좀... 덥긴 덥더라구요~ 

가까운 거리이긴 하지만... 여름인지라..

주차장이 바로 건물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긴 했네요~ㅋ


봄이나 가을에는 

살랑 살랑 부는 바람을 느끼며 

차근 차근 걸어가는것도 참~ 좋을듯 합니다.





한 3~5분? 정도 걸어서 도착~!!

막상 걸으면 먼 거리가 아닌데..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여름인지라...

멀게 느껴졌어요~ ㅎㅎㅎ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예요~


---- 관람시간-----

 9시~6시 (3월~10월)

9~5시 (11월~2월)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당일


다양한 체험교실도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답니다.






덥고 힘들다며.. 투덜대는 녀석들 때문에..

얼른 실내로 들어가 더위도 식히며 쉬기로 했어요~




황순원의 소나기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이름의 매점~ ㅋ

"소녀네 가겟방"이 1층에 있어요~


이곳에서 음료,컵라면,아이스크림..

그리고 기념품등... 판매하고 있어요



우산도 꾸미는 체험도 할수 있어요~

소나기가 쏟아질때 나만의 우산을 들고 나가는것도

재미있을듯 해요~

저희 조카는 우산꾸미기 체험후~

소나기 맞으러 갔는데...

저희 아이들은~ 그냥~ 맞는게 더 좋다네요~ ㅎㅎ


총 3층 건물에 너무 잘 정리가 되어있어요~



2층에 올라오니...

시선을 압도하는 멋진 조형물이 중앙홀에 

위치해 있어요~



각자의 소원을 담아 연필로 꾹~꾹~!!

눌러쓴 소원을 소원나무에 걸어주기도 해요~


어떤분은 로또 당첨~!! 이라고 써 놨더라구요~ ㅋ




퀴즈를 풀어서 응모함에 넣으면 

선물도 준다고 하는데..

저희 아이들은 관심 일도 없네요~ ㅎㅎㅎ



문학카페에서 전자책,듣는책을 경험도 해보고...

퍼즐도 맞춰보았어요~



편지를 보낼수도 있어요~

여학생들이 이곳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황순원 선생님에 대한 전시실~!!



첨단시설을 통해 대표작을 만나는 공간입니다.







소나기에 나오는 소년 되어보기~!! 




소나기 에니메이션을 볼수있는 상영실이예요~



4D로 제작된 소나기 new버전 만화라고 합니다.

상영실 내부에 들어가서 직접~~ 시작 버튼을 눌러

상영하면 됩니다.




소년,소녀가 공부한 

옛날 초등학교 교실분위기속에서 

4D애니메이션을 감상합니다.



영상이 나오는데...

엥??? 이게 4D라고??

  애니메이션이 아주 고전적인 느낌~!!

도대체 .. 이게 무슨 4D지?? 싶어할때

소나기가 내리는 장면에서 천둥이 치고

 비가 살짝 내리네요~ ㅋ

바람도 불고~!!

아~~ 이래서 4D였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큰아들의 꼬투리 잡기가 시작~!!

이건 4D가 아니라 특수효과 에니메이션이라고~ 

ㅎㅎㅎ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보시길~~!! ㅋ




3층에 있는 세미나실~!

이곳에서는 공연이나 연극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동생네가 왔을때는

소나기 연극으로 소리와 연극이 절묘하게 조화된

수준있는 작품을 볼수 있었고, 극이 끝난후

각종소리(비,천둥, 새,소) 특수효과장비를

 체험할수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희가 갔을때는

 준비되어 있는 공연이 없더라구요~


매번 하는게 아니였나봅니다. ㅜㅜ

요걸~ 체험못해서 아쉬웠어요~ 




3층에 있는 옥상정원이에요~




2층 본관에서도 

바로 소나기 광장으로 갈수 있어요~





본관에서 나와 황순원선생님 묘역을 지나면

산책로가 있어요~

저희는 산책로가 시작되는 원두막에서 

집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기로 했어요~


미리~ 준비해온 돗자리를 펼치니...

남편이 어쩜.. 돗자리까지 챙겨올 생각을 했냐며..

저의 준비성에 감탄을 했네요~ ㅋ


산속에 지어진 곳이라.. 바람이 부니

어쩜... 이리 시원한지~^^


이곳에서 산책도 하고..

매시간 정각에 맞춰 소나기가 오면

뛰쳐나갈 준비를 하기로 했어요~




점심을 다 먹고난후~ 소화도 시킬겸..

소나기가 오기전까지..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했어요~


저희가  점심을 먹은 수숫단 오솔길을 지나 

 고향의 숲 ~!! 지나면 해와달의 숲이 나와요~


들꽃마을에는 파라솔이 있는 벤치가 있으니...

이곳에서 점심을 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들꼿마을 지나 학의 숲~!! 또, 지나면

송아지 들판이 나와요~



송아지 들판을 지나면 너와 나만의 길~!!

그곳에서 내려오면 고백의 길입니다.

이곳은 그늘이 없어서 야외무대까지 무리네요~ ㅎ


이렇게 산책로마다 이름이 있어서 

많이 특별하진 않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포토존도 있으니...

소년,소녀가 되어보세요~^^






둘째는 소녀,소녀와 찰칵~!! 

수숫단 움집에도 들어가보라 했더니..

벌레나올까봐 무섭다네요~~ ㅋ




이제~ 소나기가 쏟아질 시간이 되어갑니다.

수숫단 움집앞에 있는

 이 기둥에서 소나기가 내려요~^^


---- 소나기가 내리는 시간 ----

11시~ 5시 (매 정시각)

그럼.. 총 7번의 소나기를 맞을수 있어요~





소나기가 내릴시간이 되니..

분수대물을 끕니다.


그리고는 어느새~  소나기 광장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해요~^^






쏟아지는 소나기 광장에

소나기가 내리면 신난 아이들은 뛰고 

어른들은 소나기의  소년과 소녀가 그랬듯....

움집과 오두막으로 비를 피하게 되네요~ ㅋ


소나기가 내리는 기둥이 총 4개가 있는데..

한꺼번에 다 나오지 않고 하나씩~ 나옵니다.

기둥하나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시간은 길지않고 10초이내인듯 합니다.

짧은 시간에 정말~ 엄청 내려요~^^


그렇게 기둥에서 소나기가 차례대로

내릴때마다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는게 얼마나 재미있던지... ㅋ



소나기 마을이면 소나기가 계속 내릴수 있도록 하지..

왜 이렇게 내리는 시간이 짧은지..

의문이 들수도 있을꺼예요~


그 의문점은 바로~!! 물탱크가 작아서 그렇데요~

한번 소나기가 내린후~  물탱크에 물을 채워넣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구요~


매 시간마다 소나기 체험을 계속 하고싶다면..

여벌옷을 챙겨가길 추천해요~

저희 둘째도 홀~딱~ 젖어서 

여벌옷으로 갈아입었답니다.


소나기광장에도 화장실이 있으니..

여기서 옷을 갈아입어도 될듯해요~ ^^





집으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산책로로 목넘이 고개를 넘어

징검다리를 가려고 했는데...

무엇이 문제였는지.... 막아놨더라구요~

징검다리까지 보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그래도... 

 왠만한 수목원 못지않은 숲속체험도 하고 

더운날 물놀이터 대신 소나기도 맞아보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니...가족 소풍으로 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