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에 참가했던 뿌듯한 하루~!! (제 1회 진접읍 축구협회장배 유소년 스포츠 클럽 축구대회)

[ 제1회 진접읍 축구협회장배 

유소년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

  

축구대회에  참가했던 뿌듯한 하루~!!  (제 1회 진접읍 축구협회장배 유소년 스포츠 클럽 축구대회)

축구를 시작한지... 

2개월이 좀 넘은 둘째녀석이 생각보다 잘하는지...

축구선생님께 연락이 와서

 대회에 참가할수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시작한지도 얼마되지 않은데...

대회에 나가다니...

좀 놀랍기도 하고 대표로 뽑혀서 나간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죠~!!^^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유니폼도 없는데

직접 준비해 주신다고 하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ㅎㅎㅎㅎ

진접 광릉내 크낙새 축구장에서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오전부터 서둘러서

출발~~!!

축구장 들어가기전에

 왼쪽에는 큰 임시주차장이 있구요~

오른쪽 언덕으로 올라가면

 주차장과 커다란 화장실이 있어요~~

저희는 오른쪽 언덕에 주차장이 있느줄 모르고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했네요...ㅜㅜ

안으로 들어서니...

이미 많은 분들이 벌써 와있네요~

대회 시작전..

 코치님의 전술 짜기~!! ㅎㅎㅎ

유치부아이들인데.. 가능할까 싶었지만..

아이들도 제법 진지하더라구요~ ㅋ

그런데...

저희 아이가 다니는 스포츠 센터에 

아이들이 꽤많은데... 

대표로 뽑힌 몇몇아이들중에

갑자기

아침에  아파서 못온 아이

사정이 생겨서 못온 아이가 있어서

총 7명이서 뛰어야 하는경기인데..

1명이 모자르게 된거있죠~ㅠㅠ

총 4번의 경기를 하게되고

A,B,C,D 로 작게 4구장으로 나뉘었네요~

경기를 앞두고 모여서 설명을 듣는아이들...

그런데.. 제가 왜이렇게 떨리는지...

이런 대회에서 저희 아이가 뛴다고 생각하니...

긴장도 되고... ㅋㅋㅋ

이런... 

저희아이는 골기퍼에는 자신감이 없는데..

첫경기부터 골기퍼를....

경기를 하다 결국, 한골을 먹고 말았네요~

한골을 먹고 의기소침해진 아들~!! ㅠㅠ

자기보다 골기퍼를 잘하는 친구가 안왔다면서..

많이 속상해 하더라구요~

엄마인 저도 어찌나 속상하던지...

하지만...

2번째 경기부터는 자유롭게 뛰는녀석...

자긴 골기퍼보다 뛰는게 더 좋다네요~

두번째 경기에서 1승을 했어요~ ㅎㅎㅎ

세번째 , 네번째 경기에서는 무승부~!!

인원이 맞았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수 있었을텐데...

아쉬운 맘이 들긴하지만...

적은 인원으로 정말 열심히 뛰어준

아이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답니다.~^^

기특한 녀석들~~!! 

저희 아들은 승부욕이 강한 아이라...

계속 속상해 하더라구요~

저희는 괜찮다고 잘했다고 

열심히 위로해줬어요~ ^^

경기가 다 끝나고 시상식을 하기 위해

모인 아이들~~

3등 트로피를 받고 좋아하네요~~!!

잘했다~ 정말 잘했어~~ !!! ㅎㅎㅎ

현수막 앞에서 다시 한번 찰칵~~!!

저희 아들 빨리 유니폼을 맞춰줘야겠네요~^^

좋은 결과를 내진 못했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뛰는 아이들로 인해

가슴이 뛰는 뿌듯한 하루였답니다.

둘째 녀석은  트로피를 받아서

기분이 좋은지... 트로피를 손에서 놓질 

않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