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 "고향 손칼국수" |
비오는날이라..
뜨끈한 국물에 부침개가 생각나서..
덕소맛집을 검색후~
동생네와 엄마와 함께 온가족이
총 출동해서 덕소에 있는
고향 손칼국수집으로 갔습니다.
외관은 많이 허름해보이지만...
안에는 사람들이 꽉~ 차있어요~
맛집이긴 한가봅니다.
또, 비가와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칼국수를 먹으러 온듯~~~ㅋ
웨이팅이 좀 있더라구요~
비가오니... 밖에서 기다릴수가 없어서
안에서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데...
서빙하셨던분~!!(사장님인지.. 직원인지 모름)
지나다니는데 한쪽으로 비키라며
짜증섞인 말투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이때까지는 너무 바쁘니..
자기도 모르게 말투가 그리 나올수 있었겠다
싶은 생각에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이때부터 이 서빙하셨던분~!!
정말이지.. 손님을 막대하는 태도에 슬~ 슬~
화가나더라구요~
자리가 났길래~
테이블에 있는 그릇을 치우지 않았어도
방해되지 않게 자리에 얼른 앉아있어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아이들과 엄마를 먼저
앉아있도록 했어요~
그런데.. 그릇을 치우지 않았는데..
앉았다면서 저리비키라며 아이들에게
막대하더라구요~
정말~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저희 엄마는 그 분 도와주겠다며
그릇치우는걸 도와줬더니..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며 엄마에게 면박을~ ㅜㅜ
저희 동생이 참다못해서..
혼잣말로 ~!! 서있으면 비키라고 한소리하고
앉으면 앉았다고 뭐라고 하고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거야? 라고
이야기 하니.. 그 이야기를 듣고는
그릇치울때 옷에 묻을까봐 그랬답니다.
아니.. 그럼.. 그때 그렇게 이야기 하면 될것을
어쩜.. 손님에게 그렇게 대하는지..
전혀 이해가 되질 않더라구요~
맛집이면 뭐합니까? 바쁘다고
손님을 이리 막대하는데...
왠만하면 식당에 관해서는 나쁜 이야기는
잘 안하려 하는데...
여기는 이렇게 장사하면..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남자들은 얼큰칼국수,
여자들과 아이들은 손칼국수를~
그리고 파전을 주문했어요~
가격대는 맘에 들어요~
손칼국수는 4,000원
얼큰칼국수는 5,000원
파전은 5,500원이면 정말~
괜찮은 가격이죠~!!
파전이 먼저 나왔어요~
기분이 별로인 상태에서 먹었는데..
맛은 괜찮더라구요~
기분만 좋았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면발만 봐도 손칼국수라는걸 한눈에 알수 있어요~
얼큰 칼국수는 장칼국수느낌입니다.
남편이 장칼국수를 좋아하는데..
아주~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손칼국수 양이 꽤 많아요~
제가 왠만하면 한그릇 다 먹는데..
여기는 다 못먹겠더구요~ ㅜㅜ
그런데.. 맛은 제가 생각했던 만큼의 맛은
아니더라구요~
맛집이라고
사람이 많이 몰릴 정도는 아닌듯했어요~
칼국수 하면 저희 동네 근처에 있는
3,900원 칼국수가 훨~씬 더 맛있어요~^^
이곳보다 깔끔하고 가격도 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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