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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공방

시트지로 아이방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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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방을 시트지로 꾸미기


부모라면 아이들이 자신들의 방에서 즐겁게 놀고 편안하게 잘 지내주기를 바라죠~!!  그래서 아이들방을  멋지고 예쁘게 꾸며주게 됩니다. 하지만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기엔 너무 많은 비용에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벽지를 새롭게 바꿔주면 좋은데 벽지를 바꾸려면 일이 커집니다. 벽지에 페인트칠 하는것 조차도 쉽지 않지요~~ 제일 간단한 방법은 시트지로 작업을 하는건데 포인트 시트지도 저렴하진 않아요... 포인트 시트지대신 직접 시트지를 사서 디자인 하고 작업을 하는겁니다. 






저는... 예전에 아이들이 2층 침대를 사주면 잘 잘수 있다고 하길래~ 정말 잘 잘수 있는지 다짐을 받고 큰 맘 먹고 사주었습니다. 직접 천으로 커튼 까지 만들어 달아주었으나 ... 몇일 후  따로 떨어져서 자기 싫다면서 2층 침대를 두고 둘이 1층에서 불편하게 뒤엉켜 자더군요 ㅠㅠ  그러더니.. 결국은 1층은 한명이 차지하고 한명은 바닥에서 잤습니다. 







그렇게 2층을 사용하지 않으니 아이들이 침대에서 다 잘수 있도록  고민을 한 결과 자리가 좁아도  두 녀석이 다 침대에 편히 잘수 있도록  2층을 내려서 나란히 배치했습니다. 그런데....  예쁘지 않은 벽지가 너무 눈에 띄어 아이방 같은 느낌보다 삭막해 보여서 결국은 벽면 전체를 시트지로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아이들과 어떤 느낌으로 하면 좋을지 디자인을 상의하고 시트지를 오리고 붙혀서 완성~~!!  이렇게 해 놓으니.. 시야도 넓어보이고  새롭게 인테리어를 한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폭염으로 인해 아이들 방이 너무 더워 잘수 없었습니다. ㅠㅠ   선풍기를 틀었지만 땀을 뻘~ 뻘~ 흘리고 자길래~

온가족이 거실에 나와서 자기로 ~~!! 그렇게 거실에서 생활하다보니 아이들이 방에 들어가지 않으니 또, 고민 끝에 다시 2층침대를 올리기로 ~~  도대체 이게 무슨 고생인지 ㅠㅠ








역시, 2층 침대는 올려야 예쁩다. 이렇게 올리고 나니 베란다를 다니기가 훨~ 씬 수월합니다.  침대를 내렸을때는 베란다를 다니기 너무 불편했었습니다. 


둘째가 좋아하는 모자는 손쉽게 쓸수 있도록 배치도 해주었습니다. 










2층 분위기도 시트지 작업을 해서인지  괜찮습니다. 아이들도 또 바뀐 방이 좋다며 2층에 올라가면서 놀더군요..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방을 자주 바꿔주는걸 좋아합니다.  







1층 침대 아래 빈 공간에는 이렇게 택배상자를 이용해서 옷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방이 좁아서 이렇게 활용해주니 아이가 좋아해주더군요...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택배 상자에 원하는 색상의 시트지를 붙혀준뒤  손잡이는 음료상자나 선물상자에 붙어있던 손잡이를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던걸 이용하면 됩니다. 손잡이는 자리를 잘 정해서 칼집을 내주고 손잡이를 칼집사이에 넣어주면 됩니다.  방 분위기와 어울리게 같은 컨셉으로 별을 오려 붙혀주면 옷장완성~~!! 





아이가 쉽게 넣었다 뺄수 있습니다. 공간 활용도도 좋구요~~ ^^






 

 

 그동안 이렇게 저렇게 바꾸면서 방이 넓으면 좋았겠지만 좁은방을 어떻게  공간 활용하고 넓게 사용할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바꾸다보면 나름 뿌듯함을 느낍니다^^ 아이들 방에 변화를 주고 싶은데 페인트를 칠하거나 벽지를 바꾸는

 번거로움 대신 간편하게 시트지를 활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