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 "주한 순대국" |
저희 동네에 위치한 주한 순대국~!!
남편이 순대국 마니아라서...
어디에 순대국 전문점이 생겼다하면...
찾아가서 먹을정도인데요~
주한 순대국도 생기자마자 ....
먹으러 다녀오더라구요~ ^^
사실... 제가 순대국을 안좋아해서..
남편이 순대국을 먹고싶어하면
혼자서 다녀오거든요~ ㅎㅎㅎ
그런데.. 혼자 다녀오더니..
너무~ 맛있었는지..
오자마자 ~ 거기 대박이야!! 라며..
언제 한번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뼈해장국도 있으니....
저는 뼈해장국 먹으면 된다나~~ ㅋ
그렇게.. 얼마후~
남편과 같이 다녀왔어요~^^
진접 반도유보라 앞에 있는 주한 순대국~!!
집이랑도 가까워서 걸어서 와도 되요~^^
가게옆에 주차를 해도 되긴 한데..
몇대 밖에 안들어가요~
식사시간대에 가면..
가게옆에 자리가 없을수도 있으니
뒷쪽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합니다.
집이 근처라면...
걸어서 가는게 좋을듯해요~
정기휴일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이라고 합니다.
아점을 먹어서
점심겸~ 저녁을 먹으러 들어가니..
시간대가 애매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저번에 남편이저녁에 갔을때는
사람이 많았었다고 해요~^^
생긴지 얼마 안된곳이라~
내부도 깔끔해요~^^
메뉴를 보니...
메뉴판에 있는 메뉴 말고도
다른 메뉴들을 군데 군데~ 붙혀놓았어요~
감자탕,소곱창 전골, 황태 콩나물국밥
소내장탕등...
이렇게 메뉴들을 추가한걸 보니...
왠지~ 불안감이 엄습해 오더구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
장사가 잘 안되는 식당의 공통점이
메뉴를 점..점.. 늘려나가는거잖아요~
그래도... 남편이 맛있다고 하니~
남편의 말을 믿어보기로 했어요~ ㅋㅋ
그리고, 메뉴판에 어린이를 위한
주먹밥과 계란찜 세트를 `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괜찮을듯 싶네요~^^
반찬과 순대국에 넣을 양념들을
셋팅해줍니다.
순대국과 뼈해장국이 나왔어요~
남편의 입맛대로 ~
부추와 고추, 새우젓, 파를 넣어요~
남편은 원래~ 순대국안에 들어있는
어떤 고기는 맛이 없어서 빼는데...
여기 주한 순대국에 들어있는 고기는
다 맛있다고 해요~
냄새도 안나고~
남편이 워낙~ 냄새에 예민한 편이라..
냄새가 조금이라도 나면...
안먹거든요~
저도~
너무 궁금해서 국물 한입 맛보았는데..
오~~~~!!!!
진짜 잡내도 안나고 국물이 깔끔하네요~
설렁탕 같은맛~? 이라고 해야할까요?
뼈해장국도 맛있어요~^^
뼈에 붙어있는 고기가 정말~부드러워요~
대개 감자탕이나 뼈 해장국을 먹으면
손으로 들고 뼈에 붙어있는 고기를
뜯어야 하는데...
여기는 푹~ 삶았는지..
젓가락으로만 발라내는데도
뼈에 있는 살이 쏙~ 쏙~ 잘 빠져요~ㅋ
남편도 뼈해장국을 먹어보더니..
나중에 감자탕도 먹고싶다네요~ㅎㅎㅎ
사실.. 처음에는 늘어난 메뉴때문에
맛이 별로일까봐... 우려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였네요~ ㅋ
먹다보니... 어떤 부부가 들어오는데...
단골인가 보더라구요~
단골까지 있을정도면...
믿을만 하네요~
다음에는 아이들과 같이 와서
어린이메뉴로
주먹밥과 계란찜을 먹어도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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